도봉산 8 포대능선으로

 위험 구간을 통과하며

 

도봉산 산행중에 암벽 등반을 제외하면 제일 위험한 구간을 통과 해야 한다

두팔에 온몸의 무게를 의지해야 되는 구간이다

 

교차할 수도 없는 외길이다

올라오면 비켜주고 내려가는 구간인데, 우리가 잘못가고 있다는 것이다

평일이니까 망장이지 주말에는 어림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오봉에서 포대능선을 거처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는데

다락원능선으로 포대능선에 올라 자운봉 신선대쪽으로 오르는 일방통행 길이라고---,

 

어찌되었던  반대에서 오면 비켜주고 힘든 구간을 조금씩 진행한다

자주 다녀본 사람들인지 말뚝이 박힌 길이 아닌 지름길로 바위를 타는 모습이 위험해 보인다

그런 길을 조심스럽게 한발짝씩 발길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