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산행 사진

동해 바다 1박 2일 9 [하조대 2]

사공(최명규) 2011. 7. 15. 15:47

 저 소나무 에게

 

많은 세월 그 자리에만 있었느냐고 뭇는다면 어리석은 질문이 겠지만

하필이면 저 삭막한 곳에서 저렇게 멋지게 오늘의 모습이 있기까지

고뇌와 벗뇌는 또한 얼마나 많았을까

 

자리잡은 곳

그 환경에 적응해서 어쩌면 주변 바위들과 저렇게도 잘 어울리는 가

바다를 굽어보며 파도은 얼마나 심했으며 해풍은 또한 얼마나 모질게 불었을까

 

이 곳의 역사를 고스란이 간직하고 이제는 하조대의 주인으로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맞이 하고 있는가

하씨와 조씨가 이 곳에 온것 부터 소나무는 기억하고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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