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디카 사진

제주도 [3박 4일] 6 섭지코지

사공(최명규) 2012. 3. 27. 08:23

 섭지코지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가 바람에 실려 귓가를 울린다

바람이 비구름을 밀고 가는 소리인가 기대 해본다

 

여행일정에 큰 방해는 되지 않지만 불편한것은 사실이다

이번 여행은 사진에 관심이 많은 나를위해 짜여진 일정이다

 

그런데 날씨만은 어쩔 수가 없나보다

제주도 여행 아들의 안내속에 진행 중이다

 

 

 

 

전설


섭지코지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옛날 이곳은 선녀들이 목욕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선녀를 한번 본 용왕신의 막내 아들은 용왕에게 선녀와 혼인하고 싶다고 간청하였습니다.
용왕은 100일동안 기다리면 선녀와 혼인시켜줄 것을 약속했으나, 100일째 되던날 갑자기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세어져 선녀는 하강하지 않았습니다. 용왕이 이르기를 너의 정성이 부족하여 하늘이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구나 하였습니다.
이에 슬퍼한 막내는 이곳 섭지코지에서 선채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제주의 자연수석 전시장으로 불리어지는 성산읍 신양리의 섭지코지.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1급 포인트이기도 하다.
섭지코지 앞의 바닷가 기암괴석들도 장관이지만, 이곳에서 보는 일출봉의 모습이 압권이다.
바다 위에 떠있는 일출봉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도 이곳을 많이 찾는다.
한 풍수가가 이곳을 지나면서 이 곳은 인재를 많이 배출할 수 있는 지세라고 한 후부터 섭지라 불렀다 한다.

[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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