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본 세상

수승대 6 [벌초 길] 요수정에서 바라보니---

사공(최명규) 2012. 9. 9. 21:30

 요수정에서 바라보니---

 

거북바위 앞 넓은 바위위로 물이 넘처 흐른다

양쪽을 연결하는 아취형 다리는 중간에서 물이 깊어 건너 갈수가 없고 중간 너럭바위까지만 갈수있다

 

우리 삭구들이 그곳을 그닐고 있다

참으로 여유로운 순간이다

물소리 요란하고 포말이 일어 소용돌이치며 거북바위를 휘감아돈다

 

여름의 끝자락 한가한 오후

고향 선영에서 벌초를 마치고 상경하기전에 짜투리시간------,

가족과 함께 거닐어본 수승대 구석구석에서 옜날 소중했던 추억을 꺼집어 내보고

다시 그곳에 뭇어 둔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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