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디카 사진

지리산 둘레길 탐방 2박 4일의 여정 19 [제 5구간 동강--수철]

사공(최명규) 2013. 5. 30. 17:48

 

 

 지리산 둘레길 탐방 2박 4일의 여정

 

 쌍재
쌍재는 예전 함양 휴천쪽에서 산청으로 가던 길로 상당히 큰 대로가 있었고 쌍재에는 주막과 제법 큰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산불감시초소
양쪽으로 탁 트여있는 전망으로 왼쪽으로 산청읍내 전체가 펼쳐지고 오른쪽으로 지리산 동북부 능선들이 그림같은 조망을 연출한다.

참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은방울 꽃 군락지를 즐기며 가다보면 고동재에 이른다.


 고동재
수철동 서북쪽에서 방곡리로 가는 고개로 고동형으로 생겼다고 '고동재'라 이름 붙었다 한다. 
 왕산, 필봉 조망
왕산과 필봉을 보며 걸을 수 있다.


 수철마을
수철마을은 본래 산청군 금석면의 지역으로서 무쇠로 솥이나 농기구를 만들던 철점이 있어서 무쇠점 또는 수철동이라 불리었다

 

                                                                                [둘레길 홈페지에서]

 

 

해는지고

 

산불 감시초소초소를 지나고 고동재 방향으로 가다가 자리를 잡았다

뒤따라오는 일행을 기다리며 가지고온 미스가루를 타서 먹는다  연달아 두컵을 마신다 배가 고팟던 모양이다

그리고 일행과 합류해서 또먹었다

 

해는 서산위에 걸리고 아직도 갈길은 2시간 남짓 남았는데 ------

 

고동재 까지 내려오니 차길이다

날이 어두워저도 길을잃을 염려는 없어 다행이였다

점점 어두워지지만 마음은 느긋하다 동쪽하늘에는 둥근달이 떳다  어제는 민박집에서 저녁을 먹고 보던 달이다

 

어두워서야 수철마을에 도착했다

5구간 끝이고 6구간 시작점이다

제일 처음보이는 민박[서연민박]에서 여장을 푼다 평일이라 우리밖에 없다

가든을 병행하는 곳이라 저녁으로 닭 백숙을 먹기로 했다

 

모든 일정을 마첫다

네일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지만 산청터미날까지 걸어가는 것으로 결론 짓고 둘쩨날 밤을 보낸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