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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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내리는 중앙공원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새벽에 시작된 눈이 아침까지 내리고 있다, 망스림도없이 현장에 도착한다, 중앙공원 한쪽은 겨울인데도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나무룰 비롯 공원이 눈밭으로 변했다, 중앙공원은 소나무가 많은게 특징이다, 중앙부에 원으로 나무를 심에 조형미도 돋보이지만 숲 그늘을 활용하기위해 곳곳에 벤취가 설치되에 언제든 어디서든 편한한 휴식을 할 수가 있다, 언제든 카메라들고오면 반손으로 돌려 보내지 않는다

소나무 바위틈이나 바위 위에 용케도 자리잡고 수 십년동안 비바람 맞으며 곳게 자라지도 못해 바위에기대어 모질게 살아있다 서있는 그 환경에 맟춰서 자라느라 안스러운 모습에 세월이 뭇어 있어 고풍스럽기까지 하다 안타까운 것은 뿌리가 덥혀있던 흙이 다 쓸려가고 바위위에 ..

소나무는 괘롭다 아래로 내려올 수록 풍경이 흐혀진다 기후가 많이도 변해서 바람도 없고 추위는 풀렸지만 내려가는 길에 아기자기한 풍경때문에 가는 길이 더디기만 하고 노송들은 봄을 맞아 잎을 피워야 하는데 눈 때문에 때아닌 추위에 떨고 있다 소나무의 괴로움 은 모른체 사람들..

소나무 소나무들의 아름다움과 멋진 자태, 소나무들의 안타까운 죽음 그을린 흉물 소나무에 집중된 마음이 무겁다 렌즈속의 앙상한 모습을 보면서 저 자리에서 살아있었으면 얼마나 멋질까 상상해 본다 그러나 오랜 세월도 함께죽었다 그리고 다시 저자리에 저런 모습의 소나무가 서려..

소나무 능선에서면 발아래 계곡의 길이보인다 직각의 절벽이다 그 길이 소리산 등산로다 그을린 소나무, 타다만 소나무, 화마가 지나간 흔적들 안타깝다 수세월 살아 소리산의 풍경을 빛내든 소나무들이 아닌가 절묘하게 자란 소나무 만의 모습 지금은 죽은체 그대로 버티고 서 있다

소나무의 죽음 능선을 따라 난 길을 따라 정상을 향해 간다 많은 사람들이 소리산을 찾아 등산로가 초 만원이다 산세는 험준하고 오랜 소나무들이 빼곡히 능선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소나무가 죽었다 우리 소나무 적송이다, 색깔이 너무찐해 눈이 부실 정도다 하늘 높이 솟아올라..

소나무 위의 눈은 유난히 탐스럽다 바둘기도 눈을 피해 잠시 쉬고 있다 나무가지마다 소복한 눈이 겨울풍경의 멋을 더해주고 소나무는 너무 많은 눈을 이고 있어 힘겨워 보인다 그래도 소나무는 본연의 자태를 뽐내며 겨울 추위를 견디고 있다

소나무속에 소나무가 크고 있다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수어장대 쪽으로 향해서 걸음을 재촉한다 오르고 내려가기를 몇차례 수어장대가 가까워질 수록 소나무가 우람하고 많다 그중 높은 소나무 속에 잎이 똘똘뭉친 듯 한 것이 눈에 뛰었다 처음 보는 것 이라 소나무 아래까지 가서 올려다 보아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