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하동구간] 19 대축 마을 ~ 원부춘 마을 대축 마을 ~ 원부춘 마을 산 능선을 넘었다 길은 정겨운데 몸이 말을 듣지않는다 그래서 쉬고 또쉬면서 많은 시간이 흘럿다 불어오는 가울바람니 나무가지를 흔들고 나무가지는 힘내라고 속삭이는듯하여 앉을때마다 다시 힘을 내본다 큰 고개는 넘었는데 하산하는 길이 아니고 옆으로 .. 디카 세상/디카 사진 2014.10.08
지리산 둘레길 [하동구간] 9 악양들과 최참판댁 악양들 악양들 한복판에는 두 그루의 나무가 장승처럼 서 있다. 마치 넓은 들판의 허허로움을 채워주고 있는 이 나무는 소설 ‘토지’의 두 주인공 서희와 길상 혹은 용이와 월선네 처럼 다정하게 서 있어 ‘부부송’으로 불린다. 들판의 한쪽에는 중국 악양의 동정호와 흡사하다 해 이.. 디카 세상/디카 사진 201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