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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하동구간] 19 대축 마을 ~ 원부춘 마을

사공(최명규) 2014. 10. 8. 10:56

대축 마을 ~ 원부춘 마을

 

산 능선을 넘었다 길은 정겨운데 몸이 말을 듣지않는다

그래서 쉬고 또쉬면서 많은 시간이 흘럿다

불어오는 가울바람니 나무가지를 흔들고 나무가지는 힘내라고 속삭이는듯하여 앉을때마다 다시 힘을 내본다

큰 고개는 넘었는데 하산하는 길이 아니고 옆으로 가면서 늑선을 넘고 또넘는다

깊은 산속 우리 뿐이라 인기척이없다

깊은숲속 컴컴한 구역을 통과할때는 무서운 생각마저 느낀다

그런곳이 지리산 둘레길

지나고나면 다시 보고픈 정겨운 풍경이라 자꾸먼 돌아본다

 

그러다 가파른 계곡길로 미끄러지듯 내려오길 한참 원부촌에 도착한다

좁은 계곡에 위치한 산골마을이다

 

예정대로라면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탄 마을까지 가야한다

12km 넘는 구간이다

 

그래서 예정을 취소하고 하동으로 가 1박하고 에유있게 귀가하기로 한다

하루 두번 하동을 오가는 마지막 뻐스가 도착해서 뻐스에 올라 지리산 둘레길 탐방 세번쩨 하동구간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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