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들
악양들 한복판에는 두 그루의 나무가 장승처럼 서 있다. 마치 넓은 들판의 허허로움을 채워주고 있는
이 나무는 소설 ‘토지’의 두 주인공 서희와 길상 혹은 용이와 월선네 처럼 다정하게 서 있어 ‘부부송’으로 불린다.
들판의 한쪽에는 중국 악양의 동정호와 흡사하다 해 이름 붙여진 동정호가 아름다운 호수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동정호는 한솥밥으로 1,000명이 너끈히 먹을 수 있는 큰 솥이 있어 물이 고인다고 전해 오고 있다 [관련 싸이트에서]
대축마을에서 악양들을 가로질러 최참판댁으로 가는길이다
가을했살이 내리쬐고 길양편으로는 코스모수가 만발을 했다 그길을 땀을 뻘뻘 흘리며 지루하게간다
1,7km 가 양쪽으로 황금 벌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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