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세상/산행 사진

동해 바다 1박 2일 4 [낙산사 관음전과 해수 관음상]

사공(최명규) 2011. 7. 13. 11:44

 낙산사의 역사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관동 3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낙산사는 관음보살이 설법을 펼치며 항상 머무는 곳을 이르는 보타낙가산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역대로 지위와 신분을 떠나 관음진신을 친견하려는

참배객들의 간절한 발원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특히 낙산사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풍광과 부처님진신사리가

출현한 공중사리탑, 보물로 지정된 건칠관음보살좌상, 동양 최대의 해수관음상,

천수관음상 칠관음상 등 모든 관음상이 봉안된 보타전, 창건주 의상대사의 유물이

봉안된 의상기념관 등 숱한 성보문화재를 갖추고 있어 관음성지이자 천년고찰로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낙산사는 지난 2005년 4월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당우가 소실되고,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경관이 크게 훼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낙산사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국민들과 불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제 새롭게 천년고찰 불사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4월28일, 공중사리탑 보존처리 과정에서 부처님 진신사리와 장엄구가

출현한 것은 전국민과 불자님들의 사랑과 기도발원 공덕이 쌓이고 쌓인 결과라 하겠습니다.
주지 금곡 정념스님을 비롯한 낙산사 사부대중은 부처님 진신사리 출현의 의미를 되새기며 천년고찰 복원불사를

향해 온 힘과 신심을 다할 것입니다. [낙산사 홈페지에서]

 

 

 

 

 

 

 

 

 

 

 

 

 

 

 

  해수 관음상

낙산사 성보 가운데 일반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해수관음상(海水觀音像)이다. 그래서 굳이 신자가

아니더라도 동해에 왔다가 낙산사를 찾는 여행객들이면 빠짐없이 들러 참배하는 것이 하나의 정해진 코스가 되어

있을 정도다.

해수관음상은 1972년 처음 착공되어 5년 만인 1977년 11월 6일 점안했다. 크기는 높이 16m, 둘레 3.3m,

최대 너비 6m이며, 대좌의 앞부분은 쌍룡상(雙龍像), 양 옆에는 사천왕상(四川王像)을 조각했다.

관음상은 대좌 위에 활짝 핀 연꽃 위에 서 있는데, 왼손으로 감로수병(甘露水甁)을 받쳐 들고

오른손은 가슴께에서 들어 수인(手印)을 짓고 있다.

이 해수관음상은 우리나라에서 양질의 화강암 산지로 손꼽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약700여 톤을

운반해와 조성한 것이다. 해수관음상 앞에는 기도처인 관음전이 있다. [낙산사 홈페지에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