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다

북한산 둘레길 불광 중학교 뒤에서 출발해서 북한산 입구 까지 마실길 구간과 내시 묘역길 구간이다 내린눈이 양지쪽은 녹았지만 응달에는 그대로 남아 있다 감기가 낮지않은 정애를 불러내어 동행한다 그리고 또 한사람 딸? 이다 좋은 사람들과 동행하는 둘레길 제법 포근해진 날씨에 ..

안골 까지 이구간은 방향을 틀어 송추쪽으로 가는 길이다 가는 도중에 제법 큰 공원도 지나고 큰 운동장에선 선수들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었다 동래변두리 뒤를돌아 간다 앞에 보이는 아파트 중간쯤 한가구가 화재가 있었는지 시꺼멓게 그을려 있다 그 아파트 뒤쪽으로 들레길은 이어지고 군인들..

제 3 보루 교각을 끼고 돌다가 산길로 접어던다 차근치근 오른다, 정상으로 오르는 듯 기파른길이다 둘레길에서 제일가파른 길인가 보다 몇번을 쉬면서 오른다 그리고 능선에서 만난 제 3보루 안내판, 그 내용을 읽어본다 그래서 이곳이 중요한 곳임을 알고---, 다시 길을 간다 얼마나 올라왔는지 다시 ..

육중한 교각아래를 지나고 둘레길은 산으로만 가는 것은 아니다 원도봉 입구를 지나자 육중한 교각과 만나 아래를 지나고 옆을 지나고 다시 아래를 지난다 그러는 사이 틈틈이 보이는 도봉의 모습이 가을 했살에 빛나고 있다 사페산을 뚥고 지나가는 육중한 콩크리트 덩어리 그위를 질주하는 차들의 ..

도봉산쪽 두번쩨날 도봉산입구에서 안골까지 오늘 걸어야할 목표다 길이 말다고 판단하고 부지런히 서둘러 본다 구름한점 없이 맑은 가을날씨다 추울거라는 일기예보에 옷을 두껍게 입었다 산길을 부지런히 가다보면 이내 땀이 흐르고 덥다고 느낀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올랏지만 둘레길을 도는 ..

도봉 옜길 구간 쌍둥이 전망대 아래 마루바닥에서 간식으로 요기를 하고 길을 나선다 방학동 길은 얼마안가 끝나고 도봉 옜길 구간이 시작되고 다리를 건너고 동래 집 사이 골목을 지나 산으로 이어진다 그렇게 반복되는 길을 얼마나 걸었을까 도봉산 입구에 도착 했다 산에서 내려오는 많은 사람들..

쌍둥이 전망대 전밍대는 기둥 두개를 세워 그 위에 두개의 원을 서로 연결된 고리모양의 제법 넓은 공간이다 전망대 중앙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도봉산이 구름에 가렸다 벗어젖다 하는 풍경을 담는다 인수봉도 또렸하지만 했밭의 각도가 맞지않아 아쉽고 도봉산도 시간을 맞추지 못해 빛의 도움은 보..

방학동 길 구간 왕실 묘역 길을지가 계속 전진이다 맑은 날씨에 했볕이 숲속으로 파고 들어 따끔그린다 얼마간 가파른 길을 오르다 보니 방학동 길로 접어 들고 길은 계속된다 멀리 도봉산의 윤각이 시아에 덜어온다 오르내리기를 몇번 숲속으로 보이는 도봉을보며 시계가 탁트인 곳이 있었으면 좋겠..

둘레길 시작 우이동종점에서 도봉산 쪽으로 오르막길을오르면 고개를 넘기전에 둘레길 시작점인 왕실묘역길이다 도로와 갈라저 산길로 덜어서면 잘 정돈된 길을 만나 그길로 계속 걸어간다 연산군묘소에 도착했다 얕은 능선에 능이 나열되 있고 연산군 묘는 맨위에 있다 정면에는 능바로 앞까지 아..

둘레길 도봉산쪽 출발점에서 우이령 입구에서 도봉산쪽 둘레길의 시작 기점으로 가는길에 바라보이는 인수봉이 나를 멈추게 한다 잘올려다 보이는 큰길가에 삼각대를 거치하고 백운대와 다정히 자리한 인수봉의 우람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북한산 둘레길 도봉산 쪽 우이동에서 도봉산 입구까지..